단국대병원, 충남 지역 암센터 지정…연 4억원 국고 지원

구무서 기자 2023. 1. 18.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 암센터 및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는 지역 암센터와 동일한 병원에 설치하며 암 생존자의 건강 관리와 사회 복귀 등을 지원한다.

지역 암센터와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로 지정된 기관에는 연간 각각 2억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건복지부 지역 암센터 선정 결과 발표
단국대병원 암병상, 첨단 의료기기 도입
지역 암환자 자조모임, 역학조사 등 기여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 암센터 및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암센터는 지역 내·외 암 진료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 12개 병원이 지정됐으나 그간 충남 지역은 미지정 권역이었다.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는 지역 암센터와 동일한 병원에 설치하며 암 생존자의 건강 관리와 사회 복귀 등을 지원한다.

지역 암센터와 권역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로 지정된 기관에는 연간 각각 2억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4월 암센터를 신규 건립하면서 250여개 암병상을 확보하고 실시간 영상 추적 4차원 암치료기, 두경부암 치료 초정밀 방사선치료기 등 최첨단 암치료 의료기기를 구비했다.

또 지역 암 관리를 위해 보건소 암 환자 자조모임 지원, 우리 동네 암 건강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화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충남 지역 직업성 암 역학조사 및 암 지역격차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역 암 생존자 케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자체 수행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연구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충남 지역 암센터 지정을 계기로 충청남도 도민이 암 예방·진단·치료·생존자 지원에 필요한 전주기 암 관리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