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으로 버티는' DB, 외국 트리오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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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DB의 외국 트리오가 든든한 활약을 하고 있다.
DB의 외국 트리오는 이날 경기에서 40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합작했다.
외국 트리오가 DB의 중심을 잡고 있다.
DB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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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DB의 외국 트리오가 든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원주 DB가 지난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1-82로 패했다. 9위 DB의 시즌 전적은 12승 19패.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DB는 시즌 내내 부상 문제로 고생했다. 두경민(184cm, G)과 강상재(200cm, F),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와 윤호영(197cm, F)은 장기 부상을 당했다. 김종규(207cm, C)-박찬희(190cm, G)-김현호(183cm, G)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DB의 순위도 크게 떨어졌다. 중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경기마다 부상 선수가 발생하는 통에 완전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DB의 부상 선수들은 올스타 휴식기를 치르며 회복했다. 그러나 김종규가 코로나 감염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또다시 부상 변수를 맞이했다.
하지만 DB의 외국 트리오는 이를 악물었다. 먼저 나선 선수는 이선 알바노(185cm, G)였다. 윤원상(180cm, G)의 집중 견제를 뚫고 1쿼터에만 10점을 폭발했다. 14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레나드 프리먼(198cm, C)은 단단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DB의 상수로 작용했다. 10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DB의 외국 트리오는 이날 경기에서 40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합작했다. LG 외국 선수들의 활약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앞섰다.
외국 선수들이 든든히 버티자, 국내 선수들도 조금씩 힘을 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박인웅(190cm, F)이었다. 시즌 2번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원종훈(175cm, G)과 윤성원(196cm, F)도 쏠쏠히 활약했다. 원종훈은 3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윤성원은 3개의 야투에 모두 성공했고, 7점을 올렸다.
DB는 이날 경기 이후 11일 동안 5경기의 강행군을 벌인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활발한 로테이션으로 극복해야 한다. 연습 시간도 부족하다. 휴식보다는 강행군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외국 트리오가 DB의 중심을 잡고 있다. 제 몫을 다하고 있다. DB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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