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정산한 외국인 근로자 평균연봉 3179만원…8.7%올라

최나리 기자 2023. 1. 18. 15: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종로세무서에서 직원들이 연말정산 안내 책자를 정리하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 시작했다. 관련 자료는 홈택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연말정산(2021년 귀속분)을 한 외국인 근로자 50만명의 평균연봉은 3천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국세청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 50만5천명이 신고한 총급여(과세대상근로소득)는 15조9천563억원입니다.

1인당 평균연봉은 전년의 2천926만원보다 8.7% 오른 3천179만원입니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 중 중국 국적(18만9천명)이 37.5%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이어 베트남(8.1%), 네팔(5.5%), 미국(4.9%), 캄보디아(4.6%) 순으로 많았습니다.

신고세액은 1조802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습니다.

연말정산 신고세액 비중이 가장 큰 외국인 근로자 국적은 미국(4천158억원)으로 38.5%였습니다. 중국(12.4%), 일본(6.9%), 캐나다(5.3%), 호주(3.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