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장승조 '남이 될 수 있을까'… 이혼한 이혼 변호사들의 웃픈 로맨스(종합)

김성현 2023. 1.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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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웃픈 로맨스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2022년 상반기 화제작 '우리들의 블루스'를 공동 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를 배경으로 3040 세대들의 사랑, 커리어를 공감대 넘치는 연출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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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웃픈 로맨스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제작발표회가 오늘(18일) 오후 2시 스탠포드 호텔 상암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양희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씨 등이 참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강소라 씨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로 이혼한 이혼전문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돈꽃', '모범형사', '남자친구' 등에서 활약한 장승조 씨는 '오하라'의 전남편이자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할로 출연해 이색 밀당 케미로 이혼 로맨스를 선보인다.

강소라 씨는 장승조 씨와의 호흡에 대해 "여배우가 화면에 예뻐 보이고 아름답게 나오는 데는 개인의 노력이나 타고난 외모도 있을 수 있지만, 남자 배우가 어떻게 바라 봐주는지에 따라서 더 아름답게 나올 수 잇다고 생각한다. 장승조 배우가 아름답게 바라 봐준 덕분에 화면에 더 아름답게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승조 씨 역시 "청춘멜로가 아니라 이혼한 두 남녀의 이야기다. 전에 사랑하고 결혼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대본 안에서 잘 맞춰가며 소라 씨가 당찬 모습도 보여준 덕분에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 두황의 마라맛 상여자 '강비취' 역으로는 조은지 씨가 '강비취'와 상극인 종갓집 5대 독자 '자칭' 상남자 '권시욱' 역은 이재원 씨가 맡아 애증과 애정을 오가는 앙숙 케미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은지 씨는 "거침없이 이야기 하는 캐릭터인데 일방적일 수 있는 부분을 재원 씨가 완화시켜주며 도움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과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라며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이재원 씨는 "연기를 처음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시점에 조은지 배우의 데뷔작인 '눈물'이라는 영화를 보고 팬이 됐다. 이번 작품에서 만나게 돼 영광스럽게 작업했다. 같이 촬영하며 조은지 배우가 실제로 배려심도 많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화답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2022년 상반기 화제작 '우리들의 블루스'를 공동 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를 배경으로 3040 세대들의 사랑, 커리어를 공감대 넘치는 연출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양희 감독은 "관전 포인트가 많다. 매력적인 네 명의 배우들이 각자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며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그게 저희가 사는 삶이 아닐까 싶다. 시청자들이 거기에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늘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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