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김해가야고 야전사령관 '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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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권민은 "새로운 코치님이 오시면서 적응 중에 있다. 연습경기 위주로 실전 후년에 집중을 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올 시즌 팀을 잘 이끌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동료들이 잘 따라 올 수 있도록 코트 안팎에서 조언해주는 역활로 올 시즌을 보내고 싶다"며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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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와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의 경우에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각 학교를 대표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일찌감치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선수부터 꾸준히 실력을 다지며 착실하게 성장을 하면서 어느덧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난 경우도 있다.
과연 새로운 시즌에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보길 바란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김해가야고의 가드 권민(188cm, G)이다.
권민은 일찌감치 대형 유망주로 꼽혀왔던 선수다. 신장 대비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격 능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 모두 지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 권민의 행보는 좋지 못했다.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로 미국에 다녀 온 직후 권민은 이전 보였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덕분에 무난히 선발될 것으로 보였던 U16남자농구 대표팀 선발이 무산되기도 했다.
권민은 지난 시즌 그는 19경기에서 평균 29.5분을 출전해 경기 당 13.8점 4.8리바운드 1.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과거 중학교 시절에 비해서는 기대 이하이 성적이었다.
새롭게 김해 가야고 지휘봉을 잡은 윤지광 코치는 "운동능력이나 기본기는 탄탄한 선수다. 성격적으로도 성실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서브 공격 옵션에 머물렀다 보니 올 시즌 많이 부담감을 갖는 것 같다. 해결사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선다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권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 코치의 말처럼 권민은 올 시즌 김해 가야고의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팀 전력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
권민은 "새로운 코치님이 오시면서 적응 중에 있다. 연습경기 위주로 실전 후년에 집중을 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올 시즌 팀을 잘 이끌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동료들이 잘 따라 올 수 있도록 코트 안팎에서 조언해주는 역활로 올 시즌을 보내고 싶다"며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선형(서울SK), 변준형(안양KGC)과 같이 공격 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까지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골 결정력 같은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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