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AT, 카라스코→바르사?...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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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이적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가 데파이 거래에 카라스코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받고 팔 수도 있다. 데파이가 나간다면,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을 텐데 그 적임자는 카라스코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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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이적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겨울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관련 소식들이 물밀듯이 나오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이 하피냐와 페란 토레스를 원하고 있으며 프랑크 케시에의 인터밀란행이 제기되기도 했다.
데파이 역시 이적설의 중심이 됐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캄프 누에 입성한 데파이는 전반기 리그 16경기에서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의 중심이 됐다. 하지만 부상 및 경쟁자들의 합류로 인해 입지가 낮아졌고 이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우스만 뎀벨레 등에게 밀린 그는 컵 대회 포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유력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와 데파이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전했다.
반대급부로 아틀레티코의 카라스코가 바르셀로나와 연관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카라스코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 역시 카라스코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로라면, 두 선수의 이적은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여러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욱이 확률로 따지면 성사될 가능성보다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가 데파이 거래에 카라스코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받고 팔 수도 있다. 데파이가 나간다면,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을 텐데 그 적임자는 카라스코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데파이 영입에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며 카라스코를 거래에 포함하지도 않을 것이다. 영입이 필요하다면,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풀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오히려 브라하의 비티냐를 임대로 영입하고 여름에 데파이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역시 급한 상황은 아니다. '렐레보'의 토니 후안마르티는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관련 상황에 전혀 급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6000만 유로(약 801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 카라스코를 팔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카라스코 역시 지금 당장은 아틀레티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에 따르면, 그는 "지금은, 아틀레티코만을 생각하겠다. 우리는 목표를 위해 100%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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