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돌려줘" BJ 스토킹한 20대 징역형
이화영 2023. 1. 18. 14:59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인터넷 개인방송 BJ를 스토킹하고 후원금인 일명 '별풍선' 돌려달라며 협박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8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집요한 스토킹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대 여성 BJ에게 60차례 넘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면서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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