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이다. ▲비행과 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마땅치 않은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북구는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 8개 분야에 대해 금전 또는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필요시 1년에 한해 1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아동청소년과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다음달까지 가구원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북부소방, 공장 시설 현장지도방문

광주 북부소방서는 관내 공장시설 2곳에서 현장 지도 방문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장 시설은 화재 발생 시 화학물질로 인한 유출과 연소 확대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최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현장지도방문에서 공장 관계자와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위험요소와 화재 예방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소방시설·위험물 시설 유지·관리 점검 ▲화기취급시설 확인·겨울철 난방기구 등 안전 사용 지도 ▲연휴 기간 소방 안전관리 업무 강화 당부 ▲관계자 안전 관심과 의식 개선 당부 등이다.

◇북부소방 의용소방대 첫 정기소집 교육

광주 북부소방서는 18일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2023년 첫 정기소집 교육을 진행했다.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96년 3월 창설을 시작으로 각종 재난현장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정기소집 교육에서는 안전수호 결의문 낭독·전 대원 선서 등이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의 기본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펼쳐졌다.

한편 북부소방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소방 출동을 비롯해 각종 소방업무 관련 지원·순찰 등 456회 활동을 했다. 노인돌봄서비스와 제설작업 등 봉사활동 등도 활발히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