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광명소 수성못에 '디지털 전광판' 설치…19일 미디어아트 시연

수성못 관광안내소 상부 벽면 전광판에 상영될 미디어아트 영상.(대구 수성구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미디어아트 시연회를 19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대구 시민은 두개의 전광판을 통해 입체기술이 더해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기술을 전광판에 적용한 것이다.

시연회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수달, 빛, 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입체적 표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수성못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될 만큼 대구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수성빛예술제 등 다른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