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설에 따른 단계별 해제(53.4%)'와 '전면 해제'(21.4%) 등 응답자의 74.8%가 착용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해제 53.4%·전면해제 21.4% 응답
전체 39.4% "1월 중 해제 바라"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도 해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숨 쉴 권리 회복’(40.2%)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넘게 마스크 관련 지침이 유지되며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의 피로감과 자유에 대한 열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소비 확산(23.8%)’, ‘폐기물 감소’(22.8%) 응답이 뒤를 이어 경제 활성화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확인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1월 중 해제’를 원하는 의견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부 해제기준 충족 시’(33.1%), ‘동절기 이후인 3월부터’(27.2%)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면 소비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유통, 외식, 뷰티, 공연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과 국민 불편해소, 경제활력 제고 등을 위해 방역 당국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구니와 속복 입고..", 추가 성추문에 쫓겨난 해인사 주지
- "아저씨가 맞으면서 비는 소리가"..10대 집단폭행 수사 착수
- [단독]UN 김정훈 '임신중절' 논란 前여친에 1억 손배소 냈다 '패소'
- [단독]7분 일하고 4시간 초과근무비 타 간 국방홍보원 군인
- 7.8억 아파트가 6억원에…공시가 보다 싸게 팔린 아파트 800건 달해
- 권민아 "중고거래로 명품백 사려다 5000만원 사기 당해"
- "삽 줘봐" 시신수색 훈수 둔 이기영, 이 증거에 발목?
- 네비 믿으면 과태료?..정형돈도 당한 이 구간 싹 바뀐다
- "연락하면 죽어"…40대 스토커 잔혹 살해한 20대女[그해 오늘]
- LPG 허윤아 "집에서 벗고 있어…웃통 벗고 밥 먹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