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버려지는 안전모 재활용해 사원증 제작

박순원 2023. 1.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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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에서 버려지는 안전모를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사업 활동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어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첫 사례라고 삼성물산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를 사원증 케이스로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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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안전모로 만든 사원증 케이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에서 버려지는 안전모를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사업 활동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어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첫 사례라고 삼성물산은 전했다.

삼성물산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8t(톤) 규모로 그동안은 주로 소각용 연료로 만들어져 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되는 데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삼성물산은 이를 사원증 케이스로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사원증 목걸이 줄도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사용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등과 폐안전모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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