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6경기 만에 복귀했지만…클리퍼스는 필라델피아에 패

이상철 기자 2023. 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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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가드 폴 조지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6경기 만에 돌아왔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0-120으로 졌다.

시즌 23패(23승)째를 당한 클리퍼스는 승률 5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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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서 회복, 13점 8리바운드 기록
'엠비드 41점' 필라델피아는 3연승 질주
코트에 돌아온 폴 조지(13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가드 폴 조지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6경기 만에 돌아왔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0-120으로 졌다.

시즌 23패(23승)째를 당한 클리퍼스는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질주한 필라델피아는 28승16패가 됐다.

이 경기는 조지의 복귀 무대로 관심이 쏠렸다. 조지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전 5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이날 약 29분을 소화,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11개의 슛을 시도해 5개만 성공하는 등 슛 정확도는 떨어졌고 팀 승리도 이끌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3쿼터까지 필라델피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89-90, 1점 차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다.

클리퍼스는 쿼터 시작과 함께 타이리스 맥시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98-104로 뒤진 상황에서 약 5분30초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연속 13실점, 승기를 놓쳤다.

뒤늦게 노먼 파웰이 득점을 올렸으나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클리퍼스는 10점 차로 패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4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맥시와 토비아스 해리스도 각각 22점, 20점을 넣어 승리에 일조했다.

◇ NBA 전적(18일)

밀워키 130-122 토론토

샌안토니오 106-98 브루클린

덴버 122-113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120-110 LA 클리퍼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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