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컴백 '남이 될수 있을까', '우영우' 잇는 ENA 히트작 될까[종합]

윤상근 기자 2023. 1. 1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수 있을까'는 18일 오후 2시 온, 오프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남이 될수 있을까'는 강소라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자 6년 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주목을 받았다.

장승조는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오하라(강소라 분)의 전 남편 구은범 역을 맡아 강소라와 이색 밀당 케미 로멘스를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지니TV

강소라의 6년 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주목을 받은 '남이 될수 있을까'가 ENA 채널을 통해 히트작으로 거듭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뒤를 잇는 인기 법정드라마가 될수 있을까.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수 있을까'는 18일 오후 2시 온, 오프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남이 될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공동 연출을 맡았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3040 세대들의 사랑, 커리어를 그린다.

'남이 될수 있을까'는 강소라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자 6년 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소라는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먼저 강소라는 컴백 소감을 전하고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 일을 쉬다보니 예전처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 2년차로서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장승조, 강소라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2023.01.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강소라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시작한 이후 유지하고 위기를 넘기는지에 대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를 다뤄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방송과 일에는 프로지만 사랑은 미숙함이 담긴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스타 변호사 캐릭터이고 이혼이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라 법정에서 대사가 어렵게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화면에서 예뻐보이고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것에는 노력과 타고남이 있을 수 있지만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를 어떻게 바라봐주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 승조 오빠가 하라를 어리고 아름답게 바라봐줘서 화면에 더 아름답게 담겼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소라는 이별과 이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이별은 마음 정리까지 돼야 하는 거고 이혼은 서류상으로, 몸만 떨어진 것일 수도 있는 섣불리 결정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 이별은 스스로에게 담대해진 상태가 돼야 가능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전 연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 대답은 '구 연인이 제 발로 나가게 한다'이다. (전 연인이 제발로 나가게끔) 환경을 어렵게 조성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장승조는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오하라(강소라 분)의 전 남편 구은범 역을 맡아 강소라와 이색 밀당 케미 로멘스를 선보인다.

장승조는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소재가 흥미로웠고 강소라와의 재회도 남달랐다"라며 "전처와 다시 일을 하게 되는 캐릭터이고 똥물에 튀겨 죽이고 싶을만큼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위기를 넘어가는데 그럴 이유가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조은지는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 소속 변호사이자 마라맛 성격 상여자 캐릭터 강비취 역을 맡았다. 이재원은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종갓집 5대 독자 상남자 캐릭터 권시욱 역을 맡았다.

김양희 감독은 "'남이 될수 있을까'는 이혼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다른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점을 두려 했다.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사랑 앞에서는 미숙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라며 "이 드라마를 통해 미숙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지니TV

'남이 될수 있을까'는 ENA 채널을 통해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지니TV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