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동영상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국민체력100 동영상’을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

KSPO는 18일 ‘비대면 환경 변화에 발맞춘 홈트레이닝 서비스 확산과 국민 체력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운동처방 가이드 동영상 정보, 체력인증 측정 방법 동영상 정보 등 총 7종으로 분류한 1021편의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중점데이터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데, 사회,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포함한다. KSPO는 지난해 행안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으로 국민체력100 동영상을 개방하게 됐다.

연령대, 근육, 도구 등 40여개 항목을 정의해 세부 장면에 따른 항목별 콘텐츠로 구성해 영상 검색과 활용에 도움을 줬다. 민간기업이나 개인이 의료,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포함한 국가중점데이터 정보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제공받으면 된다. KSPO 관계자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중점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국민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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