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 "출산 후 복귀, 데뷔 때보다 떨려"

박정선 기자 2023. 1.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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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돌아온 배우 강소라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상암에서 열린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 지난해 4월 15일 출산했다.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다 약 1년 반 만에 배우 강소라로 돌아왔다.

이어 "쉬다 보니, 복귀했을 때 예전처럼 할 수 있겠느냔 걱정이 있었다. 현장에서 많이 배려해줘서 잘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이혼 변호사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연인일 때와 결혼한 후의 헤어짐은 깊이가 다르지 않나. 막연하게나마 그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몰입됐다"고 밝혔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강소라가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로 출연, 장승조가오하라의 전 남편이자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할로 출연해 이색 밀당 케미로 이혼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 두황의마라맛 상여자 강비취 역으로는 조은지가, 강비취와 상극인 종갓집 5대 독자 자칭 상남자 권시욱 역은 이재원이 맡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공동 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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