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 "출산 후 복귀, 데뷔 때보다 떨려"
강소라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상암에서 열린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 지난해 4월 15일 출산했다.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다 약 1년 반 만에 배우 강소라로 돌아왔다.
이어 "쉬다 보니, 복귀했을 때 예전처럼 할 수 있겠느냔 걱정이 있었다. 현장에서 많이 배려해줘서 잘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이혼 변호사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연인일 때와 결혼한 후의 헤어짐은 깊이가 다르지 않나. 막연하게나마 그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몰입됐다"고 밝혔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강소라가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로 출연, 장승조가오하라의 전 남편이자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할로 출연해 이색 밀당 케미로 이혼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 두황의마라맛 상여자 강비취 역으로는 조은지가, 강비취와 상극인 종갓집 5대 독자 자칭 상남자 권시욱 역은 이재원이 맡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공동 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날 죽이려 해" 말에 폼페이오 "여전히 그래"…회고록서 밝힌 첫 만남
- 국정원·경찰, '국보법 위반 혐의'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
- 만취한 그날, 나와 똑 닮은 CCTV 속 '음란행위' 남성…경찰이 "당신 아니냐" 한다면?|도시락 있슈
- "누가 사냐 했는데 진짜 팔렸다"…편의점서 6700만원 BMW 팔려
- [이장면]모두가 까까머리로...암투병 동료의 기적을 응원하며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