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이어 설 특수까지… 강원 동해안 상권 웃음만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연초 시즌에 이어 설 명절까지 연이은 연휴 특수에 동해안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대형 펜션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1~23일 10명 이상이 투숙 가능한 가족단위 방이나 건물 독채 타입 방의 경우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동해안 대형 숙박리조트 업계의 경우 설 명절 연휴기간인 21~23일 평균 숙박 예약률은 75%를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예약 매진 행진
연말연초 시즌에 이어 설 명절까지 연이은 연휴 특수에 동해안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대형 펜션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1~23일 10명 이상이 투숙 가능한 가족단위 방이나 건물 독채 타입 방의 경우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동해안 대형 숙박리조트 업계의 경우 설 명절 연휴기간인 21~23일 평균 숙박 예약률은 75%를 넘어섰다.
실제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750실), 삼척·양양쏠비치 리조트호텔(1000실)의 경우 전 객실 예약이 완료됐다.
A리조트·호텔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는 가족들이 다같이 모이다보니 1~2인, 3~4인 객실이 있는 호텔보다 리조트들의 인기가 더 좋은 편”이라며 “만실이 아닌 곳들도 있지만 코로나 완화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연말부터 눈코 뜰 새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서울∼강릉 KTX의 경우 설 연휴 전인 20~21일 예정된 21편의 강릉행 열차 전석이 예약 매진됐고, 동서울~강릉, 강남~강릉행 고속·시외버스 역시 주요 시간대 자리가 꽉찼다.
이처럼 연말연초 시즌에 이어 설 명절까지 연이은 연휴 특수에 동해안으로 사람들이 몰려오자 지역 상인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강릉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42)씨는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이미 단기 알바생 1명을 추가 고용하고, 점심 타임의 경우 매장 내 손님이 몰리기 때문에 배달 어플은 잠시 꺼둬야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속초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 중인 최모(59)씨는 “연휴가 이어지다보니 12월부터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새해, 명절 선물 관련 택배 주문만 하루에 20~30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유입되면 일시적이지만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59.3㎝ 폭설 ‘아수라장’…주말휴일 영동·산간 눈 폭탄
- 수도권 투자처 강원 부동산 ‘흔들’…올해 신규분양 작년 ‘반토막’
- 화천산천어축제 인기에 ‘입장권 암표’ 그림자
- 경찰 “빌라왕 전세 사기 숨은 진짜 배후세력 있다”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유족 민사소송 제기
- 영하 20도에도 생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급증
- 건보공단 직원 ‘몰카’ 범행 3개월간 70건 달해
- 유상범, 中 비밀경찰서 의혹에 “사실이면 주권침해·내정간섭 해당하는 사안”
- [영상] 강원FC 김병지 대표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이 목표”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