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년까지 학교협동조합 35학교로 확대

신규신청학교 1000만 원, 2년차부터 700만 원 내외 운영비 지원

충남교육청은 18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학교협동조합협의회' 5차 정기회를 열고,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과 2023년 충남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계획 등 관련 안건을 자문·의결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까지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를 35학교로 확장, 질적인 성장을 통한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사업 신청학교는 1000만 원, 2년 차부터 7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직원과 외부전문지원단을 꾸려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키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18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학교협동조합협의회' 5차 정기회를 열고,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과 2023년 충남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계획 등 관련 안건을 자문·의결했다. 매 3년마다 수립하는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2023-2025)'는 학교협동조합 기반 구축과 학교협동조합 내실화, 효율적인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 1월 현재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는 26곳이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충남학교협동조합은 작년까지 총 14개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고, 10여 개의 학교가 교육 연수에 참여하면서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경제 원리를 잘 배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