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수 있을까' 강소라 "결혼·출산 후 복귀, 데뷔할 때보다 떨린다"

심언경 2023. 1.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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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될 수 있을까'로 6년 만에 안방을 찾는 배우 강소라가 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강소라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박사랑 극본·김양희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드라마나 동화책을 보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난다. 그런데 사랑을 유지하고 위기를 넘기는 것이 사랑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다룬 작품이라고 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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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1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 제작발표회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으로 강소라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은 장승조가 맡아 첫 멜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8.상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남이 될 수 있을까’로 6년 만에 안방을 찾는 배우 강소라가 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강소라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박사랑 극본·김양희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드라마나 동화책을 보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난다. 그런데 사랑을 유지하고 위기를 넘기는 것이 사랑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다룬 작품이라고 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결혼과 출산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강소라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소라는 극 중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방송에 출연하시거나 웹툰을 연재하시는 변호사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많이 참고했다“며 ”법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지만 이혼은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다. 어렵게 들리지 않게 많이 연습했다“고 전했다.

2020년 결혼 후 이듬해 출산한 강소라는 무려 6년 만의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데뷔할 때보다 떨린다. 쉬다 보니까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대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편하게 배려해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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