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강소라 “장승조, 날 아름답게 바라봐줘”
김원희 기자 2023. 1. 18. 14:45
배우 강소라가 장승조와의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강소라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ENA 새 수목극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여배우가 극중에서 아름다워 보이는 건 타고난 매력이나 노력도 있겠지만, 상대 남배우가 어떻게 바라봐주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승조가 한편으로는 세 보일 수 있는 ‘하라’를 아름답게 바라봐줘서 화면에도 아름답게 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장승조는 “결혼 생활까지 했던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강소라와 대본을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제안을 하면서 잘 맞춰 갔다. 그 안에서도 즐겁게 할 수 있던 시간들이 많았다”고 화답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며 방송까지 진출해 승승장구하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강소라)와 마성의 변호사이자 오하라의 전 남편 구은범(장승조)까지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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