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빅6에 왜 약하죠? 화난 콘테 "아스널전 보면 알잖아!"

박재호 기자 2023. 1.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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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에 약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18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맨시티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빅6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멘탈리티(정신력)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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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에 약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즌 초 맨시티, 아스널과 선두 경쟁을 벌일 만큼 큰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리그 6패째를 안으며 5위(승점 33)까지 쳐졌다.

빅6와의 맞대결 성적표도 참담하다. 1무4패다. 아스널과 맨유, 리버풀에 모두 패했고 첼시에게만 간신히 비겼다.

18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맨시티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빅6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멘탈리티(정신력)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정신력과는 다른 문제다. 매번 기자회견마다 이것을 설명해야 하는가? 우리는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정신력의 문제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정신력은 정말 강하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콘테 감독은 "(빅6에게 약한 것은) 상대가 우리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아스널전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스널의 골키퍼가 매우 뛰어났고 우리는 졌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우리가 경기력에서 앞섰고 승리도 챙겼다.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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