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두번째 걸리면 치명률 8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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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2번째 걸린 사람의 치명률이 처음 감염된 사람보다 80% 가까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이유로 방역당국은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개량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지난 2022년 7월 24일 이후 확진자 847만2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2회 감염시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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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2번째 걸린 사람의 치명률이 처음 감염된 사람보다 80% 가까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이유로 방역당국은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개량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지난 2022년 7월 24일 이후 확진자 847만2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2회 감염시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1%였다. 이는 1회 감염시 치명률인 0.06%의 1.79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은 0.05%로 1회 감염자 치명률보다 3배나 돼 전체 연령대 중에 차이가 가장 컸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60세 이상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은 0.41%로 연령대 1회 감염자 치명률 0.25%보다 1.72배 높았다.
이런 배율은 40대에서는 2.53배, 30대에선 2.11배, 18~29세는 2.27배, 17세 이하는 0.77배로 나타났다.
재감염자는 최근들어 꾸준히 늘면서 확진자 5명 중 1명 꼴로 재감염자로 추정된다. 1월1주(1~7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그 전주 19.02%보다 높아졌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감염시 사망 위험도 또한 높다"며 "예방접종이 재감염과 중증진행을 낮추는 만큼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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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stee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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