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출산 2년만 복귀 “아름답게 바라봐준 장승조 감사”(남이 될 수 있을까)

황혜진 2023. 1.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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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촬영장에서 자신을 아름답게 바라봐 준 배우 장승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강소라는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상암에서 개최된 지니TV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장승조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여배우가 아름답게 보이는 건 본인의 타고난 매력, 관리에 달린 걸 수도 있지만 남자 배우가 어떻게 바라봐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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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강소라가 촬영장에서 자신을 아름답게 바라봐 준 배우 장승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강소라는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상암에서 개최된 지니TV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TV 드라마 출연은 6년여 만이다. 강소라는 2017년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2020년 1월 개봉한 영화 '해치지않아' 이후 2020년 한의사와 결혼했다. 2021년 딸을 출산한 이후 육아에 매진했다.

강소라는 출연 계기에 대해 "드라마, 동화책을 보면 로맨스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난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결혼 후 이야기다. 어떻게 위기를 넘길 것이냐가 더 흥미로운데 그 내용을 다루는 작품이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장승조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여배우가 아름답게 보이는 건 본인의 타고난 매력, 관리에 달린 걸 수도 있지만 남자 배우가 어떻게 바라봐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리고 세 보일 수 있는 하라를 은범이 아름답게 바라봐 줘 화면에 더 아름답게 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성장을 조명하는 드라마다.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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