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장승조 “이혼 전문 변호사 만나 조언 구해”

김원희 기자 2023. 1.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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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제공



배우 장승조가 변호사 역을 위해 쏟은 노력을 전했다.

장승조는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ENA 새 수목극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로맨스인데 청춘남녀가 아니라 이혼 변호사인 이혼 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다루는 소재가 기대됐다. 또 강소라와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기대됐다”고 말했다.

또 “변호사 역할은 처음 하다 보니까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대본에 나오는 상황들이나 제가 연기를 할 때 어느 정도 가능한지 조언을 구했다”며 “변호사님도 대본에 있는 상황들이 많이 공감 된다고 하더라. 더 믿고 가게 됐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극중 이혼 관련 여러 상황이나 이혼을 준비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시청자들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며 방송까지 진출해 승승장구하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강소라)와 마성의 변호사이자 오하라의 전 남편 구은범(장승조)까지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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