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또 인력 감축 계획…계속되는 빅테크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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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빠르면 18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 부서 등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인력의 1% 미만에 해당하며 지난해 MS가 감축한 인원 규모보다는 훨씬 크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MS는 아마존과 메타,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들어선 것에 비해 감축 규모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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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빠르면 18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 부서 등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인력의 1% 미만에 해당하며 지난해 MS가 감축한 인원 규모보다는 훨씬 크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MS의 전체 인력은 20만 명을 웃돈다.
MS는 지난해 7월과 10월 인력 감축에 돌입한 데 이어 채용을 일시 중단했다. MS는 아마존과 메타,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에 들어선 것에 비해 감축 규모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마존은 1만8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메타도 1만1000명을 해고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달 초 인력의 약 10%를 줄였다.
블룸버그는 MS가 오는 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2%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2017 회계연도 이후 가장 적은 매출 증가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로이터에 "많은 테크 회사들이 1980년대의 락 스타들처럼 돈을 쓰고 있었다"며 "이제는 거시 경제 상황을 고려해 비용 통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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