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 한국사무소 상주에 개소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의 한국 플랫폼인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18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2021년 체결한 경북도-월드호티센터-경북대학교-렌티즈교육그룹 간의 업무협약 후속 이행 일환이다.

이는 한국-네덜란드간 스마트팜 확산과 기술 향상을 위한 월드호티센터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세계원예산업의 비전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한편, 세계원예센터는 스마트농업 관련 비즈니스와 연구 등에서 혁신 플랫폼을 보유한 선도기관이다. 렌티즈교육그룹은 14개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연합된 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네덜란드에 월드호티센터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있다"며 "한국사무소가 네덜란드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혁신밸리에 접목하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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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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