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오름 동맹' 도시 시장들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해오름 동맹' 도시인 울산·포항·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확대를 위해 시장들이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시와 경주시에 기부금을 맡겼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두 도시에 각각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해오름 동맹 도시의 상생협력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을 통해 연을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교차 기부가 울산, 포항, 경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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