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해 주차수익 354억원…코로나 이후 최대

홍찬선 기자 2023. 1. 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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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운항이 활성화 되면서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이 354억원에 달하는 주차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주차수익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 이후 3년간 최대수익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국제선 활성화 정책으로 코로나19에 답답했던 승객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면서 인천공항의 주차수익도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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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선 운항 활성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주차대수 471만대...2019년 936만대 절반 그쳐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지난 2017년 10월 03일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의 모습. (사진=독자 제공) 2023.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운항이 활성화 되면서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이 354억원에 달하는 주차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익이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단기, 장기, 화물주차장 등의 주차수익은 353억9641만3000원으로 전년 106억5841만2000원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주차수익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 이후 3년간 최대수익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9년 인천공항의 주차수익은 871억6120만9000원이었다. 그런데 이듬해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발병하면서 이해 주차수익은 198억1799만6000원 전년 대비 77%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펜데믹(대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2021년 주차수익은 106억5841만2000원으로 전년도보다 46%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정부도 지난해 6월부터 국제선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떨어졌던 인천공항의 여객수도 최근 일일 12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차대수는 470만9019대로 전년 366만8870대와 비교해 28% 증가했다.

연도별 주차대수는 ▲2019년 936만8033대 ▲2020년 436만3504대 ▲2021년 366만8870대로 집계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국제선 활성화 정책으로 코로나19에 답답했던 승객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면서 인천공항의 주차수익도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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