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춘절 연휴때 코로나 사망자 하루 3만 6천명 이상”

심연희 2023. 1.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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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3만 6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영국 의료데이터 분석기업인 에어피니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어피니티는 17일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허난·간쑤·칭하이·윈난성 등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춘절 연휴 때 1일 평균 3만 6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날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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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3만 6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영국 의료데이터 분석기업인 에어피니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에어피니티는 수십억 명의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이 기간에 중국이 ‘한 번 더 길고 심각한 코로나19 파동’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춘절 전날인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를 춘절 연휴 기간으로,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춘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지난달 7일 중국 당국이 기존의 철통 방역 조치를 대부분 철회하고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급전환했으나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이 폭증했으며, 에어피니티는 지난달 29일 중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를 2만 5천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에 1만 1천 명이 보태졌습니다.

에어피니티의 매트 린리 수석 연구원은 하루 3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하게 되면 중국 의료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어피니티는 17일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허난·간쑤·칭하이·윈난성 등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춘절 연휴 때 1일 평균 3만 6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날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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