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도심 부활을 위한 특별전담조직 본격 가동

최수상 2023. 1. 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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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도심의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울산 중구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은 단장인 윤영찬 부구청장을 포함해 5개 분야, 8개 부서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됐다.

중구는 앞으로 매 분기별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 정기 회의를 열고, 각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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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올해 34억 투입해 5개 분야 23개 사업 추진
B-05 주택재개발사업 연계한 사업 적극 발굴도
울산 동구 원도심 시계탑 사거리 부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원도심의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울산 중구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은 단장인 윤영찬 부구청장을 포함해 5개 분야, 8개 부서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현재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각 분야별 세부사업 계획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서 사이의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원도심 활력 회복을 통한 도시 경쟁력 기반 마련 △원도심 상권 활성화 해결책 강구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 및 외부 접근성 개선 등 3가지 주요 과제도 심도 있게 추진한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4억 원을 들여, 총 5개 분야 23개 사업을 계획했다.

세부적으로 문화시설·관광 분야에서는 △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시설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중구 마두희 축제 모습 /사진=fnDB
울산 중구 마두희 축제 모습 /사진=fnDB

상권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활어회 타운 유치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원도심 골목경제 회복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시환경·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원도심 정원화 정비사업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도심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앞으로 매 분기별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 정기 회의를 열고, 각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은 “올해 B-05 주택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 일대 도시경관과 주거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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