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이혼 전문 변호사役, 유튜브·웹툰 참고"(남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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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 역할을 맡은 소감과 노력한 바를 이야기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강소라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의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을 맡는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인생 성장기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8일 지니TV와 티빙에서 처음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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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 역할을 맡은 소감과 노력한 바를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극본 박사랑·연출 김양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PD가 참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사랑과 전쟁 급의 이혼 소송을 해결해 나가는 변호사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진정한 동료로 거듭나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강소라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의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을 맡는다. 평소에는 능력, 성격, 미모까지 프로페셔널 그 자체지만 전남편 구은범과 관련된 일에는 쉽게 격분에 휩싸이는 인물. 두황으로 컴백한 구은범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강소라는 "진정한 사랑의 시작을 다룬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맨스 장르의 작품도 그렇고, 동화책을 보면 '그 뒤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끝나지 않나.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 이후다. 결혼에 골인해 끝나는 것보다, 그 사랑을 유지하고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 인가가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본다. 그 점을 다루는 작품이라 해서 흥미가 깊었다"고 이야기했다.
역할을 위해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했다고. 강소라는 "변호사 분들이 방송, 유튜브도 많이 하시더라. 이혼을 다룬 웹툰도 있어서 참고했다"며 "법적 용어도 많이 나오지만, 사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법정 장면에서 어렵게 들리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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