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 검출"‥1천 상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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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수입된 한국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는 어제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만 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가 kg 당 0.075m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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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수입된 한국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는 어제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만 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가 kg 당 0.075m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1천 상자, 1천 128kg을 모두 반송이나 폐기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수입한 신선 딸기 두 제품에서도 플로니카미드가 농약잔류허용량 기준을 넘겨 반송 또는 폐기 처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했고, 미국 독성물질관리 프로그램상 'K 등급'으로 '인체 발암 원으로 알려진 물질'입니다.
대만 식약서는 지난해부터 어제까지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라면 상품이 한국 3건, 일본 7건, 인도네시아 13건, 필리핀 2건, 베트남 7건 등 32건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79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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