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다보스포럼, 지루해서 안가”…다보스 “부른 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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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 측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측은 "머스크를 마지막으로 초대한 건 2015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AP는 "다보스포럼 회원이 되려면 연간 12만~85만 스위스프랑(약 1억6000만원~11억4000만원)을 내야 한다"며 억만장자인 머스크가 돈 때문에 가입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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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 측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측은 “머스크를 마지막으로 초대한 건 2015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2010년 테슬라 CEO로서 초대를 한 뒤 몇 차례 더 참여를 요청했지만 머스크는 회의에 등록하거나 참석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말 트윗에 “다보스포럼은 지루하다”면서 초대를 받았지만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확히 언제 초대를 받았는지, 몇년도 다보스포럼을 일컫는 것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다보스포럼이 임박한 시기에 나온 트윗이라 이번 다보스포럼에 초대 받은 것으로 해석됐다.
AP는 이에 대해 머스크 측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AP는 “다보스포럼 회원이 되려면 연간 12만~85만 스위스프랑(약 1억6000만원~11억4000만원)을 내야 한다”며 억만장자인 머스크가 돈 때문에 가입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기업경영진, 글로벌 리더 등과 어울리기엔 조금 바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를 상장폐지할 것이란 트윗을 올렸다 증권사기 혐의로 법정에 설 처지다. 또 트위터 인수 후 인력 감축과 콘텐츠 정책을 두고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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