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 대구 고향사랑 기부금도 통크게 쐈다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 18. 14:30
500만원 기부…대구 고액기부자 1호
“대구사랑 조금이나마 표현해 기뻐”
“대구사랑 조금이나마 표현해 기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이 대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양 이사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제 시행 후 대구시 고액기부자 1호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대구시는 양 이사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양 이시장은 평소 누구보다도 대구에 관심을 갖고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양 이사장은 “항상 내 고향 대구를 생각하고 대구가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에 뜻깊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 이사장은 기부로 받게 되는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개인의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이 최대로, 500만원 기부 시 최대 90만8000원의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와 150만원(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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