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난·트라우마 회복 위한 ‘참만남 집단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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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재난·트라우마를 경험한 부천시민의 외상 후 성장을 위해 '참만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부천시는 재난 직후 급성기에는 대면 및 전화상담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급성기, 만성기의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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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재난·트라우마를 경험한 부천시민의 외상 후 성장을 위해 ‘참만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2시간 진행되며 무료다. 희망자는 2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10.29 참사 등 대규모 사회재난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심리·정서적 소진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행, 중요한 사람의 죽음, 직장 및 학교에서의 부정적인 경험 등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는 개인적인 경험들도 확대된 의미에서의 재난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재난 직후 급성기에는 대면 및 전화상담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급성기, 만성기의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만남 집단상담은 공감과 수용적인 집단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참된 인간관계를 체험함으로써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게 주 목적이다.
트라우마 심리지원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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