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장동력'…발전 공기업, 올해 중대사고 근절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발전 공기업들이 올 한 해를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대 설비사고 예방 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대설비사고 비상대응 체계를 재점검해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적시에 작동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거북이 안전 운동'을 적극 시행해 안전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안전경영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발전 노사 '친안전 환경 조성' 총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발전 공기업들이 올 한 해를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대 설비사고 예방 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중대설비사고인 ‘화재·폭발·누출’을 뿌리뽑기 위한 전사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설비사고 근절 30 Days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14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서부발전은 이 기간 화재·폭발·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집중점검을 벌인다. 열화상·초음파 측정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 케이블 접속부와 연료·가스·화학물질 이송배관 연결부, 자동경보장치·긴급차단설비 등을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점관리 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 실적 관리에 나선다.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는 포상해 무사고 기조가 이어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대설비사고 비상대응 체계를 재점검해 현장의 안전 시스템이 적시에 작동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캠페인 이튿날인 17일 현장 점검을 위해 태안발전본부 방재센터 등 찾은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해 바로 조치한다면 중대설비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일선 현장에서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중부발전(KOMIPO)도 지난 17일 충남 보령시 옥마산에서 ‘노·사·협력기업이 함께하는 안전다짐 행사’를 가졌다.
중부발전은 행사에서 ▷자율 위험성 평가를 강화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소 적극 발굴·개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활성화 ▷작업 시 안전보건 조치의 철저한 이행 등을 통해 자사의 안전문화 혁신 운동인 ‘느리지만 안전한 KOMIPO-거북이 안전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 ‘2023년 안전경영 책임계획’ 발표를 통해 ▷근로자 관심 유도를 통한 참여형 안전문화 구축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협력·지원 강화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시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사·협력기업이 함께 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거북이 안전 운동’을 적극 시행해 안전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안전경영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