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편의점 간식’ ‘#골프입문’ 인기였다…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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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상(숏폼)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트렌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우선 틱톡은 올해 자신들이 제공하는 손쉬운 편집 도구를 통한 영상 제작이 더 확산될 것으로 봤다.
또한 틱톡이 지난해 2월부터 영상 길이 제한을 10분으로 늘인 뒤 연속성이 있는 이야기의 경우 조금 더 긴 영상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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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먹방·스포츠·만화·뷰티 인기
“일상·관심사 공유, 크리에이터 늘 것”
짧은 영상(숏폼)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트렌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글로벌과 국내 트렌드를 별도로 담은 이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은 분야는 틱톡푸드·먹방, 틱톡스포츠, 애니·웹툰, 틱톡뷰티였다. 특히 지난해 '#편의점 간식' 해시태그의 비디오 조회 수가 전년 대비 6716%, '#골프입문'은 2만2446% 증가했다.
보고서는 2021년 9월 대비 2022년 9월의 해시태그, 조회 수, 영상 생성 수 등의 변화를 바탕으로 올해 5가지 트렌드를 전망했다. 우선 틱톡은 올해 자신들이 제공하는 손쉬운 편집 도구를 통한 영상 제작이 더 확산될 것으로 봤다. 이미 ‘#자체제작’ 해시태그 영상의 조회 수는 전년 대비 2만3760% 증가했다.
또한 틱톡으로 재미 뿐 아니라 일상을 나누는 경향이 더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틱톡에서는 ‘티로그’로 지칭되는 일상 공유 콘텐츠의 성장이 돋보였다. 글로벌 해시태그 ‘#tlog’의 경우, 전체 비디오 조회 수가 43억회를 돌파했고, ‘#티로그’ 해시태그 비디오 조회 수는 전년 대비 17만3138% 늘었다. 특히 팬의 일상을 담은 ‘#덕질로그’ 해시태그 조회 수는 지난해 대비 220만6035% 증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공유 본능’도 커질 것으로 점쳐졌다. ‘#타팬에게도추천’ 해시태그 영상 생성 수는 전년 대비 1029% 늘었다. 특정 커뮤니티를 향해 영상을 공유하는 트렌드도 강화될 것으로 봤다. 또한 틱톡이 지난해 2월부터 영상 길이 제한을 10분으로 늘인 뒤 연속성이 있는 이야기의 경우 조금 더 긴 영상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직접 이름을 걸고 활동한는 크리에이터가 더 많이 유입되고 영상 생성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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