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20일부터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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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교통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올 설 연휴에는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 수요가 전년(23만명)보다 17%(3만8000명) 증가한 26만7000명 정도(증 3만 8천 명)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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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시철도, 시내버스 연장 운행 및 공영·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교통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올 설 연휴에는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 수요가 전년(23만명)보다 17%(3만8000명) 증가한 26만7000명 정도(증 3만 8천 명)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평균 이동 역시 5만3000명 정도 예상되며 개인차량을 이용한 귀성은 상대적으로 늘어나 설 전일인 21일과 설 당일인 22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일 20회 증회된 479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25회, 고속버스는 일 68회 증회해 각각 604회(579→604), 392회(324→392)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 역시 평시 대비 10회 증회해 57회(47→57)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 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한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 만큼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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