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BMW 뽑았다"…6700만 원 초고가 설 선물 실제로 팔려

이마트24에서 설 명절 선물로 내놓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 사진=이마트24

편의점에서 약 7,000만 원 상당의 BMW5시리즈가 판매됐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업체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로 선보인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BMW 520i MSP’ 모델로 6,740만 원이며, 서울에서 거주하는 30대 남성에게 판매됐습니다. 이 외 4명이 추가 구입 상담을 진행 중입니다.

이마트24는 수입차 온라인 구매 플랫폼 카비를 통해 설 선물 기획으로 벤츠 E클래스와 BMW5시리즈를 판매했습니다.

점포에서 예약접수하면 해피콜 상담원은 신청부터 탁송까지 모든 절차를 안내합니다. 고객은 현금, 할부, 리스, 장기렌트 원하는 방식으로 구매 방식을 선택합니다.

높은 금액대의 프리미엄 상품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골드바, 위스키 등 다양합니다.

GS25는 370만 원 상당 골드바(37.5g)를 포함해 총 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위스키 달모어21년산(178만 원), 부나하벤25년산(129만 원) 모두 판매됐습니다.

한 관계자는 “고가의 선물 세트 판매가 예전보다 수월해졌다”며 “백화점 못지않은 고품질의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편리함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판매가 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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