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는 '하늘길 공짜'!... 박항서, 韓-베트남 비즈니스 항공권 평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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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넘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여정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베트남 매체 당콩산은 17일 "박항서 감독과 그의 아내가 베트남 항공으로부터 한국-베트남 간 왕복 비즈니스석 평생 무료 항공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귀국길에 오를 때 베트남 항공이 박 감독에 한국-베트남 간 왕복 비즈니스석 평생 무료 항공권을 선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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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5년이 넘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여정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베트남 매체 당콩산은 17일 "박항서 감독과 그의 아내가 베트남 항공으로부터 한국-베트남 간 왕복 비즈니스석 평생 무료 항공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전을 끝으로 2017년 10월부터 잡았던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박 감독의 베트남은 태국에 결승 1, 2차전 합계 2-3으로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제까지 베트남에서 이룬 업적은 엄청났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2022 카타르 월드컵), 베트남 통일 후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2018 아시안게임), 10년 만에 AFF컵 우승(2018 AFF컵),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 게임 우승(2018)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박 감독이다.
베트남 국민들도 축구 불모지였던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으로 만든 박항서 감독에게 그저 고마울 뿐이었다. 박 감독의 마지막 홈경기였던 태국과의 AFF컵 결승 1차전에는 많은 팬들이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의 사진과 'THANK YOU'라고 쓰여 있는 팻말 등을 통해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을 향한 베트남의 감사 표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7일 오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귀국길에 오를 때 베트남 항공이 박 감독에 한국-베트남 간 왕복 비즈니스석 평생 무료 항공권을 선물한 것.
베트남 항공 측은 "박항서 감독이 2022 AFF컵을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를 마무리하지만 박 감독에 대한 베트남 팬들의 사랑과 존경은 영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여정을 떠나는 박 감독과 그의 아내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17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행정직,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감독직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 외 외국 감독직에 대한 가능성은 남겨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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