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통시장서 장보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0%안팎 환급"

2023. 1.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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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전통시장에서는 소비 쿠폰 지원사업 등 할인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정읍시는 최근 물가상승과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전통시장 소비 쿠폰(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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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비 쿠폰 지원사업 등 할인 행사 '풍성'…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차등 지급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전통시장에서는 소비 쿠폰 지원사업 등 할인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18일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 신태인 시장을 방문해 설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최근 물가상승과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전통시장 소비 쿠폰(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전통시장 소비 쿠폰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인하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약 10% 안팎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 소비 쿠폰으로 차등 지급해 전통시장의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가계지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비는 총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 신태인시장, 연지시장을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합산금액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 구매 시 5000 원, 6만 원 이상 11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11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 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와 신태인시장 1층 상인회 사무실, 연지시장 번영회 사무실이다.

환급은 1인 1회만 가능하며, 상품권 교환 시에는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샘고을시장에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당일 합산금액 3만7000 원 이상 6만7000 원 미만 농축산물 구매 시 1만 원, 6만7000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대상 품목은 국산 농축산물로 한정했다.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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