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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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우승상금 144만 달러)에 출전한다.
PGA 공식 홈페이지는 "김시우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해 상승 분위기를 탔다. 2년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1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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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시우 대회 파워랭킹 6위
김주형·임성재·안병훈·이경훈도 우승 겨냥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우승상금 144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소니 오픈에서 우승을 치자한 김시우는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정상에 선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김시우는 대회 파워랭킹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공식 홈페이지는 "김시우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해 상승 분위기를 탔다. 2년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1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니 오픈 우승 직후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020년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자격으로 출격한 지난해에는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와 함께 김주형(21), 임성재(25), 안병훈(32), 이경훈(32)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함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던 임성재도 우승에 도전한다.
2021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안병훈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는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4위 욘 람(스페인), 5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우승컵을 노린다.
욘 람은 대회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셰플러와 캔틀레이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켄틀레이는 2021년 스테디움코스에서 61타를 쳐 코스 레코드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54홀 이후 컷 탈락이 결정된다. 모든 선수들은 1~3라운드 3개의 코스에서 경기한 뒤 최종일에 스테디움 코스에서 라운드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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