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최대주주 경영권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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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엔코퍼레이션은 전환사채(CB) 123만8163주와 신주인수권(BW) 273만1245주 총 109억원의 규모를 전환 및 행사했다.
이번 전환 및 행사로 이엔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율은 기존 35.28%(1590만1589주)에서 39.84%(1961만1076주)로 4.6%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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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엔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엔코퍼레이션은 전환사채(CB) 123만8163주와 신주인수권(BW) 273만1245주 총 109억원의 규모를 전환 및 행사했다.
이 중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컴퍼니의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전환사채권과 신주인수권은 각각 101만9664주, 273만1245주이며 금액으로는 103억원이다.
이번 전환 및 행사로 이엔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율은 기존 35.28%(1590만1589주)에서 39.84%(1961만1076주)로 4.6% 가량 증가했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특수관계자들의 전환사채 청구 및 신주인수권 행사는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당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의 표명"이라며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번 전환 행사로 사채권에 대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됨과 동시에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 재무 건전성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수처리 EPC 사업을 영위하는 한성크린텍 인수를 시작으로 자회사인 이엔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를 통해 액상 지정폐기물 처리 사업을 영업 양수했다. 또 수처리 O&M 전문기업인 대양엔바이오까지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산업용 수처리 종합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
특히 이엔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은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 기술인 초순수 국산화를 목표로 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현재 실증플랜트 1단계를 마치고 시범운전을 진행 중인데 이달 말 시운전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엔코퍼레이션은 올해 지난해보다 30%가 늘어난 4000억원대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또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예정이며 100%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은 2024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해 3·4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약 2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약 969억 대비 133% 대폭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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