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1.6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민동훈 기자 2023. 1.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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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6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기부하는 '정기기부'와 개인이 후원하고자 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기부하거나 사외 강사로 출강 시 받는 강사료의 절반을 기부하는 '수시기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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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김병호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장, 김해주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고상남 SK하이닉스 청주노조위원장, 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 부사장/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6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기부하는 '정기기부'와 개인이 후원하고자 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기부하거나 사외 강사로 출강 시 받는 강사료의 절반을 기부하는 '수시기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모아진 금액 만큼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금액을 기부한다.

2011년에 기금 기탁을 시작한 이래로 13년 동안 누적 기탁 금액은 297억원이다. 누적 수혜 인원은 지난해 연말까지 7만6960명으로 집계됐다. 행복나눔기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행복나눔기금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며 이 기금을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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