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이동화·박수현 특임교수 임명...극지 특강 실시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박수현 교수, 이동화 교수, 부구욱 총장(왼쪽부터)/사진=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16일 이동화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와 박수현 방송사진예술학과 교수를 특임교수로 임명하고 극지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산대 극지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남극 체험 탐험대장과 남극 세종기지 부두건설단장, 최연소 남극 탐험대 등을 거친 남극 탐험 1세대다.

박 교수는 국제신문에 재직하며 수중사진 전문가로 활동했고 지난 2015년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설립을 주도했다. 그 동안 극지 관련 특강과 사진전, 사진공모전 등을 다수 열었다.

영산대는 이날 특임교수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극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수여식에는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김민수 경제전략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 이사장은 "남극과 북극이라는 미지의 분야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영산대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과 같은 기관과 함께 극지연구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해 12월 극지 및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극지연구소를 설립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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