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 "김혜수·손석구·아이유 출연 원해"

공미나 기자 2023. 1.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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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윤화 PD가 배우 김혜수, 손석구, 가수 아이유의 출연을 바랐다.

이날 자리에는 '라디오스타'를 이끄는 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와 이윤화 PD가 참석했다.

2007년 5월 시작해 16년 가까이 이어진 '라디오스타'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윤화 PD는 출연을 원하는 게스트를 묻자 "김혜수, 손석구, 아이유를 꼭 모시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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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화 PD.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라디오스타' 이윤화 PD가 배우 김혜수, 손석구, 가수 아이유의 출연을 바랐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라디오스타'를 이끄는 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와 이윤화 PD가 참석했다.

2007년 5월 시작해 16년 가까이 이어진 '라디오스타'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간 1434명의 게스트가 '라디오스타'를 찾아 수많은 이야기를 나웠다.

이날 이윤화 PD는 출연을 원하는 게스트를 묻자 "김혜수, 손석구, 아이유를 꼭 모시고 싶다"고 했다.

MC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를 꼽기도 했다. 김국진은 "솔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로마공주 얘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웃었다"고 했다.

김구라는 최민수가 남겼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너희 몇 년 뒤에는 복덕방 되겠다'고 말씀하시더라. 편안하다는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한가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박준형의 출연이 레전드였다"며 "녹화 내내 욕만 하다가 갔다. 이렇게 방송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송하는 것에 감탄했다. 나도 조금 더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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