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 국회의원 2명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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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갑) 국회의원은 18일 "여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현재처럼 2명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선거구 조정(통합)을 전제로 여수와 순천을 합쳐 3개의 선거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한 같은 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가능한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두 의원(주철현·김회재)이 힘을 합친다면 (여수)갑·을 선거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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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갑) 국회의원은 18일 "여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현재처럼 2명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수가 직면한 경제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여수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단순히 인구수 계산에 따라, 여수를 대표하는 의석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면 여수의 미래 100년을 위해 할 수 있고 또한 해야 할 과제들도 절반으로 줄어들 것은 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의 기초가 되는 인구 산정 기준일이 이달(1월) 31일"이라면서 "여수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타지에 주민등록 된 분이 계신다면 여수 실거주지로 주민등록을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갑과 을로 나뉜 여수시 선거구는 여수갑 인구수(12만7천명)가 지난 21대 총선 인구 하한선인 13만9천명보다 적어 내년 총선에서 통합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선거구 조정(통합)을 전제로 여수와 순천을 합쳐 3개의 선거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한 같은 당 김회재(여수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가능한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두 의원(주철현·김회재)이 힘을 합친다면 (여수)갑·을 선거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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