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정부 해법은 졸속·굴욕"…시민사회 반발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금을 제3자가 변제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강제동원 문제 해법을 두고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은 이미 실패했다"며 "피해자들을 무지하고 나약한 시혜의 대상 혹은 무시해도 될 존재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짓밟는 한국 정부의 졸속·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금을 제3자가 변제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강제동원 문제 해법을 두고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18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천579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정부가 최근 공식화한 배상안을 규탄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은 이미 실패했다"며 "피해자들을 무지하고 나약한 시혜의 대상 혹은 무시해도 될 존재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짓밟는 한국 정부의 졸속·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 100여명은 강제동원 해법을 비판하는 문구를 적은 노란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행진한 뒤 외교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