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준공...8개동 643세대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원당·능곡 재정비 촉진지구 중 능곡1구역을 첫 준공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능곡1구역은 구역면적 4만519㎡, 8개동(지상34층) 643세대로 2016년 10월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지난해 9월 부분준공 후 현재 41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능곡1구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삼성지하차도를 2차에서 4차로로 확장·개통해 호수로 교통 개선과 함께 대곡역세권과의 접근성도 높였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 능곡 2, 5구역은 지난해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서 올해 1월에 조합원 분양을 마쳤다. 현재 능곡 2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며, 능곡 5구역은 고양시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 재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능곡3구역은 존치정비구역 정비계획(변경) 검토 용역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능곡재정비 촉진지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도공원을 중심으로 둥근 원 형태의 녹지 축이 형성된다.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능곡역 주변 랜드마크 빌딩과 연도형 상가 조성으로 상업기능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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