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배정남 "키스신 부끄러움? 2000명 앞에서 팬티만 입고 런웨이도 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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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영웅' 속 키스신과 상의 탈의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정남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정남은 "3주 차 됐을 때 상의 탈의 신을 촬영했다. 촬영 끝나고 밥 먹고 맥주 먹고 하는데 나는 몸 유지를 해야 하니까 쉬지를 못했다"라며 노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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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정남이 '영웅' 속 키스신과 상의 탈의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정남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웅'에서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을 맡은 그는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으로 위험에 빠진 동지들을 구해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유머와 깜짝 상의 탈의로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배정남은 "3주 차 됐을 때 상의 탈의 신을 촬영했다. 촬영 끝나고 밥 먹고 맥주 먹고 하는데 나는 몸 유지를 해야 하니까 쉬지를 못했다"라며 노력을 밝혔다.
그는 "몸을 더 만들 수 있었는데 막바지에 촬영해서 아쉬웠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20년을 꾸준히 운동을 하면 뭘 먹어도 데미지가 없다. 난 런웨이도 서고 화보도 찍고 하니까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스신이 민망하거나 부끄럽진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모델 시절 2000명 앞에서 팬티만 입고 런웨이 한 사람인데 부끄러움이 어딨겠냐"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볼로냐 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키스신 상대인 극 중 아내를 언급해 웃음을 줬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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