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아진 회계사, 1차 합격자 400명 늘린다는데... 얼마나 응시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제58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5940명이 응시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5940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을 돌아봤을 때 2019년을 제외하고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는 증가 추세다.
앞서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올해 1차 예상합격인원을 전년도에 비해 400명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58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5940명이 응시했다. 1차 시험 경쟁률은 6.13대 1로 예상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5940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만5413명보다 527명(3.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만2670명), 대구(914명), 대전(702명) 응시자가 전년대비 각각 489명, 22명, 56명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8년 신(新)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회계 업계 위상이 높아지면서 처우가 개선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2021년, 2022년 응시생이 급증하면서 올해 증가률은 다소 둔화했다"고 말했다.
응시자 중 남성은 54.6%고 여성은 45.4였다. 여성 접수자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34.3%에서 올해 45.4%까지 늘었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였다. 지난해 만 26.3세와 비슷하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20대 후반이 41%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 40.6%, 30대 전반 8.9% 순이다.
동점자로 인해 2600명을 넘으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앞서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올해 1차 예상합격인원을 전년도에 비해 400명 확대했다.
그간 관행적으로 1차 시험 합격자를 최소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로 뽑았는데 적은 규모의 2차 수험생 풀로 인해 시장 수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차 합격인원을 늘렸다. 올해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1100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6.13대 1로 추산됐다. 전년도 7.01대1보다 낮다.
1차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다음달 26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4월 7일 발표된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세계적 K팝 아이돌 열애 포착"…낮 2시 보도 예고한 日매체 - 머니투데이
- 10기 현숙♥영철, 재혼 임박? "연봉 공유→양가 부모님 만났다" - 머니투데이
- 류승수 "아내와 궁합 안 맞아…별거 중 이혼 통보까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조갑경, ♥홍서범과 이혼 안 하는 이유…"더 좋은 여자 만난다고" - 머니투데이
- 김상혁, 송다예와 이혼→억대 사기 고백…"가족 위해 살았는데"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내년엔 '무역전쟁 2.0'? 중국이 택할 수 있는 4가지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HLB, '빅 이벤트' 앞둔 HLB테라퓨틱스에 선제적 투자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실형' 항소에 바빠진 팬들…"로펌별 장단점 정리해 전달" - 머니투데이